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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동물과학기술\' 생산 육제품 백화점 입점


【진주=뉴시스】박경조 기자 = 경상대학교 학교기업인 '경남동물과학기술(GAST)'에서 생산한 육제품이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백화점에 입점한다.
경상대학교 GAST는 18일부터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에서 '경상대학교 한우'와 '경상대학교 육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GAST는 입점을 기념해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5~10% 할인 판매하고 GAST 홍보시식 코너도 마련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각종 선물세트도 증정한다.
학교기업 GAST의 '경상대학교 한우'는 진주지역을 비롯해 거제, 창원, 사천, 부산 등지에서 전문 판매하고 있으며 고급 수제 육제품은 평거동 GS마트와 경상대학교 내 필로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다.
GAST는 지역 한우농가와 연계해 최고등급(1++)의 한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햄, 소시지 등 고급 수제 육제품과 경상대학교 벌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GAST는 쇠고기 생산이력관리·전산프로그램 개발 보급, 고능력 암소의 수정란 대량생산 및 이식, 한우육과 수입육 구별용 DNA판별키트 생산 공급, 한우 건강검진 및 인증사업 등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현장적용으로 고부가가치 동물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GAST는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도 학교기업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월부터는 한우 동일성검사 KIT와 한우·수입육 DNA 판별키트 판매에 들어갔다.
또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과 한우수정란 이식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고 2009년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와 실험에서 탁월한 능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같은 GAST의 성과에 힘입어 CEO 이정규 교수(축산학전공)는 제12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학교기업 지원사업 사업비를 추가 교부받았다.
 
GAST는 내년에는 국가단위 고능력 암소 수정란 대량생산 공급 사업, 암소 선별생산용 AIB(수정보조액) 판매사업, 롯데백화점(부산) 경상대학교 육제품 입점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상대학교 한우 전문직영점 1호점 개설을 위해 투자자를 찾고 있다.

자료출처 :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