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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교기업 GAST, 교과부 지원대상 사업 선정


경상대학교는 25일, 학교기업인 GAST(Gyeongnam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 학교기업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AST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축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최고 등급의 한우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고급 수제육제품과 경상대학교 벌꿀, 한우 개체정보 입력 프로그램 개발, 수정란 이식, 한우 DNA유전자 판별 및 한우 건강검진 등에 필요한 기술개발 등 고부가가치 동물산업을 창출해 오고 있다.
 
경상대는 "그동안의 사업실적과 향후 사업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간 최대 3억 원씩 최대 5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이는 4년제 대학으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GAST CEO인 이정규 교수는 "GAST의 추진성과 중 생산단계에서 한우 DNA 유전자형 검사 및 사육단계의 건강관리를 생산이력에 접목한 부분은 농가에서 식탁까지의 한우생산이력시스템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국내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말했다.
 
GAST는 향후 지역에 대한 대학의 서비스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27만 4천여m²의 동물사육장에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를 지원할 승마장을 설치하는 등 체험학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고능력 한우암소의 수정란을 대량 생산하여 지역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기능성 육제품의 다양화를 추진하는 등 수입육 개방에 따른 우리 축산업의 차별화 전략에 중점을 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 노컷뉴스